오마르 토레스, 시민 참여 담당 선임 이사
2019년 이후 처음으로 메트로폴리탄 로스앤젤레스 YMCA는 일주일 동안 문화 체험, 우정, 모험을 위해 나고야 YMCA의 청소년들을 자랑스럽게 맞이했습니다.

이번 여름 방문은 나카무라 타카시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히로세 켄이치 스태프 리더가 이끄는 나고야 YMCA 대표단이 2024년 LA Y와 재회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하면서 이뤄진 재협의의 결과입니다. 대표단은 빅터 도밍게즈 회장 겸 CEO와 역사적으로 나고야 교류를 지지하고 지원해온 토랜스-사우스베이 YMCA의 지구 부회장 겸 전무이사인 스티브 맥알러 등 주요 LA Y 지도자들을 만났습니다.

그 중추적인 회의 이후, 우리 팀은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파트너십을 재점화할 뿐만 아니라 나고야의 청소년들이 평생 잊지 못할 로스앤젤레스에서의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하고, 일정을 조정하는 등 신중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모든 세부 사항은 LA 탐험의 경이로움과 YMCA 커뮤니티 구축의 핵심을 조화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고안되었습니다.
올해도 히로세 켄이치가 헌신적인 자원봉사자 카토 에이아이의 소중한 지원으로 다시 한 번 주도한 이 프로그램은 일본과 LA 청소년들이 놀이, 팀워크, 야외 활동의 힘을 통해 서로 통합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이해를 쌓을 수 있는 장소인 YMCA 캠프 휘틀에서 일주일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방문은 토랜스에서 대화형 ESL 수업과 청소년 연구소의 창의적인 프로젝트, 그리고 YMCA 친구들과의 즐거운 환영 만찬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디즈니랜드에서 모험을 즐기고 헌팅턴 비치를 탐험하고 캠프에서 대규모 야외 체험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자연은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캠프 휘틀은 하루 만에 대피해야 했고, 자칫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죠. 하지만 우리 팀은 다시 일어섰습니다. 토랜스 사우스 베이 YMCA와 긴밀히 협력하여 나머지 방문 일정을 풍성하고 기억에 남을 만한 대체 일정으로 재구성했습니다. 특히 토랜스 사우스 베이 YMCA의 캐시, 이사이아스, 이사, 샌디 키 직원들의 헌신과 적응력, 흥분으로 이번 교류를 가능하게 해준 것에 대해 특별한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이들의 헌신은 YMCA 정신을 진정으로 구현했으며 나고야 청소년들이 모든 단계에서 환영받고 보살핌을 받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청소년들은 아카데미 박물관을 관람하고, UCLA를 방문하고, 할리우드를 탐험하고, 다저스를 응원하고, 뒤뜰에서 열린 환송 바비큐 파티로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자칫 좌절이 될 수도 있었던 일이 더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회복탄력성이란 단순히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예상치 못한 새로운 기쁨으로 전환하는 것임을 증명했습니다.

이 활동의 핵심은 여행이나 관광을 넘어 글로벌 소속감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YMCA의 사명은 국경, 언어, 지역을 초월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든 나고야에서든, 우리가 공유하는 인류애와 연민, 서로에 대한 헌신은 우리 안에서 최고의 것을 끌어내는 힘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우리는 젊은이들에게 이해와 친절, 우정이 진정한 성공의 척도가 되는 더 크고 서로 연결된 세상의 일부로서 자신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재점화된 교류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이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가까운 미래에 나고야에 청소년을 파견하여 진정한 쌍방향 교류로 발전시키기를 희망합니다. 이번 여름에 맺은 우정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태평양 양쪽의 문화를 잇고 젊은 리더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을 것입니다.